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염호 100% 인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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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 리튬염호 100% 인수 완료

뉴스락 2026-04-09 11:30: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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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뉴스락]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Hombre Muerto) 염호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뉴스락]

[뉴스락] 포스코홀딩스가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광권 인수를 마무리하며 글로벌 리튬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포스코아르헨티나 법인을 통해 캐나다 리튬사우스(Lithium South, LIS)가 보유한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Hombre Muerto North) 염호 광권 100%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인수 금액은 약 6,500만 달러(약 950억 원)로, 지난해 11월 발표한 투자 계획의 최종 마무리다.

옴브레 무에르토 노스 염호는 리튬 추정 매장량이 약 158만 톤에 이르며, 리튬 함량이 높고 불순물 함량이 낮아 고품위 자원으로 평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인수로 기존 보유 광권을 포함해 아르헨티나에서 총 1,500만 톤 수준의 염수리튬 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채굴 가능성과 수율을 감안하면 최소 300만 톤 이상의 리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전기차 약 7,00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1단계 공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하반기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2단계 공장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가 자원 확보는 기존 옴브레 무에르토 광권의 확장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개발·운영 효율 측면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 여건 개선 기대도 커지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 유치 제도인 'RIGI(Régimen de Incentivo para Grandes Inversiones)'의 연내 승인을 앞두고 있다.

RIGI는 아르헨티나 정부가 에너지·광업·기술 등 국가 전략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다.

승인될 경우 법인세 인하, 관세 면세 등 세제 혜택과 함께 수출대금의 단계적 외화 보유 허용 등 외환 규제 완화도 적용된다. 포스코홀딩스는 RIGI 승인 시 해당 인센티브를 적용받는 첫 한국 기업이 된다.

인수 완료 서명식에서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추가 확보한 리튬 자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대응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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