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국방대에서 열린 전군 고위 간부 훈련 과정 개회식에 참석해 “신시대 군대 강화 사상을 철저히 실현하고 이념 정화를 수행하고 군 간부의 혁명적 단조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우리 당과 군이 이상과 신념으로 하나이며 여기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마르크스주의를 믿고 당의 신념, 당 조직, 대의에 충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고위 간부를 포함한 군 지도부에게는 진지한 정치 생활과 진실을 말하는 모범을 보이고 대담히 싸우는 강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산당이 대중의 근본적 이익을 대변한 마르크스주의정당이라고 언급한 시 주석은 “개인적 이익과 부패를 추구하는 모든 생각과 행동은 당의 본질과 목적과 양립할 수 없다”면서 “군 모든 간부들은 의식적으로 올바른 위치에 서야 하며 대중과 분리된 모든 이기적인 방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법과 규율을 이해하고 규칙을 명확히 하며 모두가 법과 규정 앞에서 평등하다”면서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에 예외가 없다”고 당부했다.
내년이 건군 100주년을 맞는 가운데 시 주석은 “군 창설 100주년을 새로운 정치적 시각으로 맞이해야 한다”면서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의 인도 아래 인민군은 혁명 조상, 100년 된 기초 위대한 시대에 걸맞은 군대를 전례 없는 단결로 새로운 장을 쓸 것으로 믿는다”고 당부했다.
개회식은 장성민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주재했으며 전군 고위 간부 첫 훈련 과정 학생들과 중앙군사위원회 각 부서, 베이징에 주둔한 군 관련 부대의 주요 책임 동지들이 참가했다.
중국은 최근 시 주석이 주도하는 강력한 반(反)부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시 주석을 제외하면 사실상 군 1인자였던 장유샤 중앙군사위 부주석이 부패 혐의로 낙마하는 등 최고위급에 대한 사정의 칼날이 날카로워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시 주석이 군 전체를 대상으로 재차 부패에 대한 근절 의지를 밝힌 만큼 앞으로도 군 고위급에 대한 반부패 활동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