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필라델피아전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하루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홈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전날(8일)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연이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143(42타수 6안타)이 됐다. 4월 성적이 24타수 2안타(타율 0.083)로 좋지 않다.
이날 이정후는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를 상대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차례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낸 필라델피아의 핵심 선발 자원이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놀라의 한가운데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2사 3루서는 놀라의 2구째 직구를 공랴해 중견수 뜬공으로 돌아섰고,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는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서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5-0으로 앞선 8회말 1사 1루서 좌투수 호세 알바레도와 8구 승부 끝에 컷패스트볼(커터)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서고 말았다.
전날(8일) 6-0으로 이기고 4연패를 끊은 샌프란시스코는 이날도 5-0의 승리를 거두고 2연승을 질주했다. 선발투수 타일러 말리가 5.2이닝 동안 3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버텼고, 타선서는 라파엘 데버스가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을 뽑아 공격을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 휴식을 취한 뒤 11일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드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정후(오른쪽에서 2번째) 등 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9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서 열린 필라델피아전 5-0 승리 직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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