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 서창버스공영차고지 점검…대중교통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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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 서창버스공영차고지 점검…대중교통 안전관리 강화

경기일보 2026-04-09 11:10: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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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유정복 인천시장이 인천 남동구 서창버스공영차고지를 방문해 버스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김샛별 기자

 

“해마다 인천시민 2억7천700만명이 이용하는 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9일 인천 남동구 서창버스공영차고지를 방문,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차고지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지난 2009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한 데 이어, 2024년에는 이를 광역버스로 확대했다. 현재 인천에서는 시내버스 2천대가 199개 노선을, 광역버스 370대가 34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해마다 2억7천700만명이 인천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유 시장은 차고지 내 차량 정비 및 충전 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피며 정비 장비의 안전성, 전기·수소버스 충전설비의 관리 상태, 화재 예방 시스템, 비상 대응 체계 등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차고지에 입주한 버스업체 및 버스조합, 시내버스 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관계자들은 버스기사 폭행 등 안전 사고의 대응 어려움 등을 이야기했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공영차고지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교통 기반 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대중교통 체계를 잘 운영하기 위해서는 시, 버스 회사, 시민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정책적, 제도적으로 버스 운행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버스 회사 및 기사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들은 성숙한 시민 의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버스 운행의 핵심 기반인 정비와 충전시설은 안전 관리에서 단 한치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또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적인 현실 속에서 대중교통 체계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 고유가 문제 등은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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