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용 소염진통제 시장의 대명사인 유한양행의 '안티푸라민'이 최근 3년간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지난 1933년 출시 이후 90여 년간 국민의 곁을 지켜온 장수 브랜드가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세를 증명했다.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에 따르면, 안티푸라민은 지난 2023~2025년까지 각각 332억 원, 360억 원, 356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근 3년 합산 매출액은 총 1,048억 원으로, 매년 300억 원 이상의 성과를 내며 입지를 굳혔다.
업계에서는 수많은 신제품이 쏟아지는 소염진통제 시장에서 전통의 브랜드가 이처럼 실적을 유지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발맞춘 전략적 라인업 확장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의 창업주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부인 호미리 여사의 조력을 받아 개발한 첫 자체 의약품이다. 1926년 설립된 유한양행의 역사와 궤를 같이하며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거듭해왔다.
특히,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거둔 이번 성과는 의미가 있다. 유한양행은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다양한 제형을 선보이며 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했다.
유한양행은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관절통 관리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 스포츠 전후 관리와 근육 피로 회복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품질에 대한 책임감과 지속적인 신제형 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진화된 제품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 조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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