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또 한 명의 슈퍼그랜파 '뽀식이' 이용식의 '75세 조손육아'가 공개돼 감동을 선사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올해 75세가 된 이용식과 9개월 손녀 원이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용식은 일흔이 넘어 만난 손녀딸을 돌보며 "오랫동안 손녀의 성장을 지켜보며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이날 '슈돌'에 첫 등장한 75세 할아버지 이용식은 결혼 8년 만에 얻은 외동딸 수민과 외손녀 원이엘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손녀가 웃으면 그것만큼 기분 좋은 게 없다"고 밝힌 이용식은 원조 뽀통령 '뽀식이'로 변신해 이엘 웃기기에 나섰다.
흥겨운 노래를 틀고 이엘의 주변을 빙글빙글 도는가 하면, 발장구 댄스까지 췄지만 이엘에게 할아버지의 개그가 통하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이엘은 할아버지 이용식의 먹성을 똑 닮은 모습으로 유전자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할아버지표 밥전 이유식을 한입 먹고는 기립 박수를 치며 웃음을 줬다. 이용식은 "너한테 이걸 줄 수 있는 나는 행운이야. 할아버지는 행복해"라며 손녀의 먹방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엘은 슈퍼그랜파 이용식을 살게 하는 힘이었다. 이용식은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 내가 언제까지 이엘과 같이 지낼 수 있을까, 이엘과 오래 살고 싶다"는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엘이 커 가는 모습을 오랫동안 보고 싶다는 생각에 삶의 방식도 바꿔 눈길을 끌었다. 이용식은 "운동을 너무 싫어했다. 지금은 운동을 해야 하는 목표가 생겼다. 건강하게 오래 이엘과 살고 싶다"라며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 20kg 감량에 성공했다.
이용식의 딸 수민은 "아빠가 이엘이 태어나고부터 의지 자체가 달라지셨다"라며 건강관리를 시작한 아빠의 모습에 뿌듯함을 전했다.
이용식은 '할비'로서 이엘을 돌보면서 '아빠'로서 딸 수민에 대한 미안함도 전했다. 그는 "이엘을 케어하다 보니 수민이 어렸을 때 밥을 많이 먹는지, 조금 먹는지 이런 걸 신경을 못 썼다. 그게 너무 미안하더라"며 "그때 못 놀아 준 걸 손녀에게 쏟아붓고 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이에 수민은 "엄마가 다시 태어나면 이용식 딸로 태어나고 싶다고 한다"라며 "그렇게 바쁜데도 항상 제가 1순위였다. 장담하건데 지구상에 이런 아빠는 없을 것"이라고 아빠를 끔찍하게 생각하는 딸의 모습을 보여 세상 많은 아빠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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