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이해 돕는 '동행서울 누리축제'서 시상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9일 장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행서울 누리축제'를 열고 서울시 장애인 복지상을 시상했다.
시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이날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축제를 열었다.
시는 '장애인 당사자 분야'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과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과 우수상 각각 1개 단체를 선정했다.
장애인 당사자 분야 대상에는 뇌병변장애인으로 예술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장애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한 유베이스 미술작가 김재호 씨가 뽑혔다.
김씨는 1999년부터 장애 예술인 단체에서 화가로 활동하며 개인전 9회 개최, 국내외 다수 단체전 참여, 저서 발간 등 꾸준한 창작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약 16년간 시설에서 살다 나와 지역 사회에 정착한 사례이기도 하다.
최우수상은 희귀 난치·최중증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서혜영 함께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이 받았다.
우수상은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한 유정열 씨, 중증장애인 맞춤형 근로 체계를 구축해 장애인 고용 유지·근로환경 개선에 기여한 이진우 씨가 수상했다.
장애인 복지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은 발달장애 음악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각종 연주회를 연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이 받았다.
우수상에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장애인 단체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4억2천만원 규모의 도시락·생필품·학용품을 후원하고 문화·체육 활동을 도운 ㈜빗썸나눔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장애인, 장애인 단체, 각종 기업이 참여했으며 교육·문화, 기술·일자리, 인식 개선 관련 4개 부스가 운영됐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아주 보통의 하루'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일자리, 주거·돌봄, 이동·접근, 인권·여가 네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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