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스윙 유도 리그 전체 2위...롯데 김진욱, '1선발급' 퍼포먼스 [IS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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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스윙 유도 리그 전체 2위...롯데 김진욱, '1선발급' 퍼포먼스 [IS 피플]

일간스포츠 2026-04-09 11:00: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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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24·롯데 자이언츠)의 손끝을 떠난 147㎞/h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슈퍼루키' 이강민(KT 위즈)이 헛스윙을 끌어냈다. 이 공 1개로 김진욱은 데뷔 최다 이닝에 '8'이라는 숫자를 새겼고, 올 시즌 첫 승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자신의 공 위력을 증명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진욱(24·롯데 자이언츠)의 손끝을 떠난 147㎞/h 포심 패스트볼(직구)이 '슈퍼루키' 이강민(KT 위즈)이 헛스윙을 끌어냈다. 이 공 1개로 김진욱은 데뷔 최다 이닝에 '8'이라는 숫자를 새겼고, 올 시즌 첫 승을 사실상 확정했으며, 자신의 공 위력을 증명했다. 

김진욱이 롯데를 구했다. 그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만난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와의 홈 주중 3연전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 8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롯데는 타선이 5회 김민성의 투런포 등 경기 내내 알토란 같은 득점을 올리며 6-1로 승리했다. 지난달 31일 창원 NC 다이노스전부터 시작된 7연패를 끊고 올 시즌 3승(7패)째를 거뒀다. 

앞서 롯데 1~4선발(엘빈 로드리게스·제레미 비슬리·박세웅·나균안)이 등판해도 끊지 못했던 연패 탈출을 5선발 김진욱이 해냈다. 2회 샘 힐리어드에게 내준 피홈런이 이날 김진욱 투구 유일한 흠이었다.

김진욱은 올 시즌 첫 등판이었던 2일 NC전에서도 호투했다. 5회 2사까지 4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1점만 내줬다. 책임 주자가 구원 투수의 적시타 허용으로 홈을 밟아 2점 더 실점이 늘었지만, 마운드 위에 있을 때 그의 투구는 확실히 위력이 있었다. 

특히 직구 구위와 제구력이 한층 좋아졌다. 우타자 기준 바깥쪽과 높은 코스 공략이 한껏 과감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투구 수 98개 중 13개가 헛스윙을 유도했다. 구속은 그의 커리어 평균과 비교했을 때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종속이 빨라졌고, 조금 더 날카로운 제구를 갖춘 덕분이다. 지난 시즌까지 김진욱이 기록한 통산 헛스윙 유도 비율은 8.5%였다. 이 경기에서는 13.3%. 

김진욱은 올 시즌 두 번째 등판이었던 8일 KT전에서 첫 등판 퍼포먼스가 지속성을 갖췄다는 걸 증명했다. 이날 투구 수 100개 중 상대 타자 헛스윙을 유도한 공은 총 15개였다. 시즌 헛스윙 비율을 14.1%까지 올라갔다. 이 부문 1위(34개) 고영표에 이어 미치 화이트(SSG 랜더스)와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헛스윙 비율(14.1%)은 류현진(한화 이글스) 고영표에 이어 국내 투수 3위였다. 직구 위력이 높아지면서 변화구 1구종인 슬라이더, 겨우내 연마한 체인지업이 모두 효과적으로 통했다.  

김진욱은 2021 2차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롯데 지명을 받은 특급 유망주였지만, 지난 시즌까지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첫 3시즌은 불펜 투수 임무를 수행했지만 내리 6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2024시즌 대체 선수로 선발진 한자리를 맡아 도약 발판을 만든 듯 보였지만, 지난 시즌은 초반 부진으로 2군행 지시를 받았다.

김진욱은 지난 2월 초 대만(타이난) 1차 스프링캠프 초반부터 각성한 모습을 보였다. 김상진 1군 메인 투수코치와 조정 과정을 거치며 상체 움직임과 팔 스윙을 간결하게 만들고, 하체의 중심 이동에 더 신경을 쓰는 투구 메커니즘을 갖췄다. 당시 불펜장에서는 "(김)진욱이 왜 이러나"라는 스태프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시범경기 개막 전 진작 5선발로 낙점된 김진욱은 개막 초반 7연패 위기에 빠진 롯데를 구해내며 올 시즌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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