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의 반격…'스파크' 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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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I의 반격…'스파크' 튀었다

데일리임팩트 2026-04-09 10:52: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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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메타 홈페이지


메타가 대규모 인재 영입과 투자로 꾸린 초지능 연구 조직의 첫 결과물을 내놓으며 인공지능(AI) 경쟁에 본격 재진입했다. 기존 ‘라마’ 시리즈 부진 이후 반전을 노리는 승부수로, 글로벌 빅테크 간 AI 패권 경쟁이 한층 격화될 전망이다.


메타는 8일(현지시간) 알렉산더 왕 최고AI책임자(CAIO)가 이끄는 메타초지능연구소(MSL)가 개발한 ‘뮤즈(Muse)’ 시리즈의 첫 모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공개 전까지 ‘아보카도’라는 코드명으로 불렸다.


뮤즈 스파크는 소형·고속 설계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과학·수학·의료 분야의 고난도 영역에서 추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메타는 “작지만 강력한 모델로, 복잡한 질문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능 지표에서도 주요 경쟁 모델과 대등한 수준을 입증했다. 차트 이해 능력을 평가하는 ‘CharXiv Reasoning’에서 86.4%를 기록해 오픈AI의 GPT-5.4, 구글의 제미나이 3.1 프로, 앤트로픽의 클로드 오퍼스 4.6을 앞섰다. 멀티모달 성능 지표인 MMMU 프로(80.4%) 역시 경쟁작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코딩 성능에서는 다소 격차가 있었지만 큰 차이는 아니었다. SWE-벤치 베리파이드(77.4%)와 SWE-벤치 프로(52.4%)에서 경쟁 모델 대비 근소하게 뒤처졌으나 전반적인 균형 성능은 확보했다는 평가다.


특히 메타는 ‘심사숙고(Contemplating) 모드’를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이는 여러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병렬 추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고난도 문제 해결 능력을 끌어올리는 기능이다. 해당 모드를 적용할 경우 제미나이 딥싱크나 GPT-5.4 프로 등 고성능 추론 모델과 경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전문가급 추론 능력을 평가하는 ‘인류의 마지막 시험(HLE)’에서 뮤즈 스파크는 50.2%를 기록, 제미나이 3.1 딥싱크(48.4%)를 웃돌았다. 다만 클로드 계열 ‘미토스 미리보기’(56.8%)에는 다소 못 미쳤다.


AI 성능 분석기관 아티피셜 애널리시스의 종합 평가에서는 52점을 받아 GPT-5.4, 제미나이 3.1 프로 미리보기(57점), 클로드 오퍼스 4.6(53점)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전 모델 ‘라마4 매버릭’(18점) 대비 성능이 크게 개선된 셈이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드러냈다. 생물학 무기 등 고위험 요청을 거절하는 비율이 98%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략 변화도 눈에 띈다. 메타는 그간 ‘라마’ 시리즈를 오픈소스로 공개해왔지만, 뮤즈 스파크는 폐쇄형 모델로 출시했다. 다만 향후 버전에서 다시 개방형 전환 가능성은 열어뒀다.


뮤즈 스파크는 이날부터 ‘meta.ai’ 웹사이트와 앱을 통해 제공되며, 향후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왓츠앱 등 자사 플랫폼과 AI 안경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쇼핑 추천, 이미지 기반 정보 분석 등 실사용 기능도 함께 확대된다.


메타는 주요 빅테크 기업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실적발표에서 메타는 2026년 AI 관련 자본지출이 최대 135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작년 투자액(720억달러)의 두 배 수준이다.


또한 메타는 앞서 지난해 143억달러를 투입해 스케일AI 창업자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하고, 초지능 연구팀 구축을 위해 엔지니어들에게 수 달러 규모의 보상을 제시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왔다.


한편 메타는 8일(현지시간) 전장보다 6.49% 상승한 612.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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