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안 알바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끼리 맞붙은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웃었다.
아틀레티코는 9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노우에서 바르셀로나와 대화 8강 1차전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원정경기임에도 바르셀로나를 2골 차로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2차전에서 1골 차로 패해도 4강에 올라간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홈팀 바르셀로나가 잡았다. 하지만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44분 나온 퇴장이 아틀레티코에게 승기를 가져다줬다.
아틀레티코의 공격수 줄리아노 시메오네는 후반 44분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과정에서 파우 쿠바르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처음에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으나, 비디오 판독 후 레드카드로 정정했다. 쿠바르시가 퇴장당한 것. 또 곧바로 그림과도 같은 골이 나왔다.
아틀레티코는 이 반칙으로 얻은 프리킥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절묘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했다. 수적 우세에 이은 리드까지 잡은 것.
전반을 1-0으로 앞선 아틀레티코는 후반 초반 바르셀로나의 반격을 적절히 막은 것은 물론 알렉산데르 쇠를로트의 골까지 터지며 확실히 승기를 잡았다.
후반 15분 교체투입된 쇠를로트는 후반 25분 마테오 루게리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 논슈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열었다.
이후 아틀레티코는 수적 우위를 잘 실리며 바르셀로나에 2-0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2차전은 아틀레티코의 홈구장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다.
원정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둔 아틀레티코의 4강 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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