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짧은 출전 시간에도 자신의 가치를 자랑했다.
PSG는 9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리버풀에 2-0으로 승리했다.
최근 이강인의 이적설이 화제를 모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이강인은 특별한 상황에 있다. 많은 구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분명히 이강인을 원하고 있다. 몇 달 전에도 이미 타깃이었다. 여전히 단장의 영입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내가 들은 바에 따르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핵심은 이강인이 여전히 PSG에서 중요한 선수라는 점이다. 주전은 아니지만 로테이션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로마노 기자는 “이강인은 PSG의 아시아 시장 스폰서십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한 선수다. 따라서 이강인의 이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가 많다. PSG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지켜보자”라고 더했다.
리버풀전을 앞두고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언급했다. 그는 “모든 걸 우승하고 싶어 하는 팀을 생각한다면 하무스나 이강인 같은 선수들이 필요하다. 언제든지 팀을 도울 준비가 되어 있는 선수들이다”리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선수들을 찾는 건 매우 어렵다. 우리는 그들을 보유하고 있어서 매우 행복하다. 그들은 우리가 원하는 우승을 위한 여정에서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리버풀을 상대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PSG가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33분 이강인이 데지레 두에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강인의 패스 능력이 빛났다. 후반 41분 이강인이 침투하는 우스만 뎀벨레에게 패스했다. 뎀벨레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12분 동안 패스 성공률 91%(10/11), 기회 창출 3회, 공격 지역 패스 1회를 기록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양 팀 통틀어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PSG는 오는 15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UCL 8강 2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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