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2028년 유엔 기후변화총회 유치전 중도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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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028년 유엔 기후변화총회 유치전 중도 포기

연합뉴스 2026-04-09 10:39: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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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튀르키예·내년 에티오피아…"한국, 과거에 관심 표명"

2023년 12월 COP33 유치 의사 밝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2023년 12월 COP33 유치 의사 밝히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인도 뉴스통신 PT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유창엽 기자 = 인도가 오는 2028년에 개최될 제33차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33) 유치전을 중도에 포기했다.

9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최근 COP33 개최국을 선정하는 국가 그룹에 보낸 서한을 통해 기존 유치 공약을 검토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힌 뒤 글로벌 기후변화 대처를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인도 정부의 서한을 입수했으며, 인도 환경부는 유치전 포기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고 전했다.

인도가 지난 2023년 유치 공약을 내놓았을 때만 해도 유엔 기후변화총회가 인도에서 열리면 글로벌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문제가 부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각에서 일기도 했다.

인도의 기후변화총회 유치전 포기 소식에 환경활동가들은 반발하고 나섰다.

인도 기후변화 운동단체 '사타트 삼파다 기후 재단'의 하르지트 싱 창립자는 성명에서 "인도가 재생에너지 전환 승리 등을 선보일 무대를 앗아갔다"고 비판했다.

이어 "유치전 포기로 인도가 기후 담론이 개도국 필요에 맞춰 구성돼야 할 시점에 글로벌사우스를 옹호할 중요한 플랫폼을 잃게 됐다"고 덧붙였다.

인도는 앞서 2002년 제8차 기후변화총회를 수도 뉴델리에서 개최한 바 있는데, 또 총회를 유치하려면 아시아권 다른 국가들의 동의를 얻어야 했다.

COP31은 튀르키예에서 오는 11월 열리고, COP32는 2027년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다.

AFP 통신은 어느 아시아 국가가 COP33을 열게 될지, 과거에 관심을 보였던 한국이 이 행사를 개최할 준비가 여전히 돼 있는지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COP33에선 온실가스 배출감축 상황 평가와 기온상승 적응, 개도국 금융지원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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