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예비후보, 전주-서울 KTX 직선화 등 100대 공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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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예비후보, 전주-서울 KTX 직선화 등 100대 공약 발표

연합뉴스 2026-04-09 10:1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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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공약 발표하는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100대 공약 발표하는 우범기 전주시장 예비후보

[촬영 : 김동철]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9일 미래 비전을 담은 '100대 공약'의 뼈대를 공개하고 KTX 직선화 및 인근 지자체와의 행정통합 등 광역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역·경제·문화·복지·올림픽 유치 등 5대 분야를 축으로 하는 민선 9기 공약의 큰 틀을 발표했다.

이번 100대 공약은 민선 8기 핵심 사업 30개를 확대 재편하고 70개의 신규 사업을 발굴해 구성됐다.

광역 분야 공약으로는 KTX 직선화와 행정통합을 전면에 내세웠다.

여수에서 전주, 대전, 세종, 서울을 직선으로 잇는 남북 종단 철도 축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수도권 일극화를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전주를 유라시아 진출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 민선 9기 출범 즉시 해양 인프라와 공항 부지를 갖춘 김제시와의 행정통합을 우선 추진하고, 완주군과의 통합 논의도 병행해 전주권 광역도시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제·문화·복지 분야의 로드맵도 제시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2028년 전시컨벤션센터 완공과 전주형 일자리 5만개 창출을 비롯해 창업을 돕는 원스톱 통합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문화와 복지 분야에서는 후백제와 조선의 자산을 융합한 역사문화관광 자원화, 실내 프로구단 유치, 4개 권역 노인복지관 신설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주시의 복지 수준을 전북 14개 시·군 평균 수준으로 상향하고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전주의 미래상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생활 밀착형 공약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신설, 전주맛배달 전면 무료화 등 이미 발표한 15개 생활 공약에 이어 노동·장애인·육아 관련 세부 공약도 순차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그는 타 후보들의 우수한 공약도 적극 수용하겠다며 "거대 담론에만 머물지 않고 시민의 일상 속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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