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퇴원 고령자 일상 복귀 지원 ‘중간집’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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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퇴원 고령자 일상 복귀 지원 ‘중간집’ 조성

중도일보 2026-04-09 10:1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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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수정고창군청.(사진=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퇴원·퇴소한 고령자의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중간 집'을 조성한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중간 집 조성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병원이나 요양시설을 떠난 고령자가 곧바로 자택으로 복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일정 기간 머물며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거형 돌봄 서비스다.

조성 예정인 '중간 집'은 대산면에 위치한 예비군대대 유휴 사무실을 리모델링 해 마련된다. 단순한 임시 거주공간을 넘어, 고령자의 신체·정서적 회복과 자립을 돕는 맞춤형 지원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고창군은 이용자 중심의 촘촘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목욕, 이불 세탁 등 생활 지원 서비스는 물론 방문 건강관리 등 보건·의료 서비스까지 연계해 고령자의 일상 회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농어촌 지역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병원 퇴원 이후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 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창군 관계자는 "중간 집 조성을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들이 익숙한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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