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이달 8일까지 외국인 국고채 순매수 6조8천억원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재정경제부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자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열린 'WGBI 상시 점검 및 투자유치 추진단' 2차 회의는 WGBI 편입 개시 이후 외국인 자금 유입 상황과 국고채 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재정경제부를 비롯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한국예탁결제원 등이 참석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외국인의 국고채 순매수 규모는 총 6조8천억원(체결 기준·잠정)으로 집계됐다.
일본계 등 신규 투자자뿐 아니라 주요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등 기존 투자자들도 활발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황 국고실장은 "4월 WGBI 편입이 성공적으로 개시된 이후 우리 국채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의 관심과 자금 유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진단은 단순한 동향 점검을 넘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고채 거래 과정에서 겪는 작은 불편까지 선제적으로 발굴·해소하는 현장 밀착형 지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경부는 오는 10일 황 국고실장 주재로 외국계 은행 간담회를 열어 시장 전문가들과 WGBI 편입 이후 자금 유입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추가로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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