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속어 써서 죄송한데 손흥민과 공격진 이야기하려면 어쩔 수가” LAFC 감독이 사과해야 했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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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써서 죄송한데 손흥민과 공격진 이야기하려면 어쩔 수가” LAFC 감독이 사과해야 했던 표현

풋볼리스트 2026-04-09 09:47:54 신고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마크 도스산토스 로스앤젤레스FC 감독이 손흥민 등 공격진의 헌신적인 태도를 표현하려다 기자회견에서 비속어를 뱉었다. 곧바로 여러 번 사과할 정도로 공식석상에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었지만 그밖에는 어울리는 단어가 떠오르지 않았던 모양이다.

8일 오전 11(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1차전을 치른 LAFC가 크루스아술에 3-0으로 이겼다. 2차전은 오는 15일 크루스아술 홈경기로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북중미 축구계의 명가인 크루스아술을 대파한 건 상당히 큰 성과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첫 필드골을 넣으며 의의를 더했다. 유망주 공격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두 골을 몰아쳐 경기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경기 후 도스산토스 감독의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진 않았다. 손흥민 개인보다는 공격진 전원의 헌신적인 플레이가 화두에 오르자 도스산토스 감독은 공격수들에게 정말 힘들었다. 공격진은 미드필더를 보호해줘야 했다. 크루스아술이 후방에 3명을 놓고 빌드업하면 우리 공격수 3명이 압박해야 했다. 상대를 따라다녀야 했다. 오늘은 내가 여태 경험한 경기 중 공격수들이 가장 많이 수비에 가담해야 하는 경기였다. 때로는 손흥민만 최전방에 고립되기도 했지만 그것도 오늘 경기의 일부였다라며 주장 손흥민을 거론했다.

또한 헌신과 더불어 담대하고 용감한 태도가 필요했다며 경기 전에 내가 강조한 건 상대가 디펜딩 챔피언이고 이 대회 7회 우승팀이라는 점, 멕시코 빅 클럽이라는 점이었다. 그런 팀을 이기려면 남다른 마음가짐이 필요했다. 한 팀으로서 함께 고통을 이겨내고 좋은 의미에서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담대한 마음으로 고통을 견뎌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비드 마르티네스(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비드 마르티네스(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잠시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 듯 고민하다 결국 비속어를 썼다. “이게 인터뷰에서 적절한 표현은 아닌 거 같지만 ‘big balls’라는 마음을 가지라고 했다. 죄송하다. 누굴 불편하게 하려고 쓴 표현은 아니고 라커룸에서 쓴 말을 그대로 옮겨드리다 나왔다라고 말했다. 이 표현은 직역하면 큰 고환이라는 뜻이고 영어에서도 같은 의미지만 주로 스포츠에서 비유적으로 배짱 있는 태도를 이야기할 때 쓰인다. 도스산토스 감독은 이 표현을 쓴 것에 대해 거푸 미안하다고 했지만 분위기가 훈훈했기 때문에 웃는 표정은 유지할 수 있었다.

이어 우리의 배짱은 공격진에게서 나왔다. 수비가 잘 되면 다들 아 포백이 잘했네라고 생각하지만 아니다. 수비는 공격진 세 명 혹은 네 명에게서 시작된다. 그들이 오늘 아주 잘 해줬다라며 팀 전체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준 공격진의 수비 가담을 더욱 강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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