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음성공장 `생산직 180명` 직접 고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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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음성공장 `생산직 180명` 직접 고용한다

이데일리 2026-04-09 09:4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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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비알코리아가 배스킨라빈스 음성공장 협력사 소속 생산직 직원 180명을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현장 직원들의 안전 문제를 강화하고, 상생 구축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결단으로 보인다.

배스킨라빈스를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음성공장에서 근무하는 협력회사 소속 생산직 직원 180명 전원을 직접 고용하고, 고용노동부 충주지청·노동조합과 함께 ‘노사정 공동선언’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8일 배스킨라빈스 음성공장에서 치러진 ‘비알코리아 노사정 공동선언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피해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지청장, 이강윤 비알코리아노동조합 위원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이번 직접 고용은 생산 현장 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고, 상생 노사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조처다.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공동선언은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의 출발점”이라며 “안정적인 고용환경 구축과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알코리아는 협력사인 HB주식회사 및 노동조합과 3개월간 협의를 거쳐 직접 고용을 결정했다. 소속이 전환된 직원들은 기존 근속 기간과 퇴직연금을 그대로 인정 받고, 휴가비·근속포상·경조금·건강검진 등 비알코리아 기준의 향상된 복리후생 제도를 적용 받게 된다.

앞서 지난 8일 충북 음성군 소재 비알코리아 음성공장에서 열린 노사정 공동선언식에는 이강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비알코리아노동조합 위원장, 정민환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 의장, 피해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선언을 통해 노사정 각 주체는 △고용 안정 실현과 근로조건 개선 △선제적 컴플라이언스 실천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피해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장은 “이번 비알코리아의 직접 고용은 인력의 소속을 바꾸는 것을 넘어,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일”이라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강윤 비알코리아 노동조합위원장은 “현장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성을 높이는 결정이 이뤄져 기쁘다.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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