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나라살림 14조 적자…세입 늘었지만 지출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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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나라살림 14조 적자…세입 늘었지만 지출 더 커

아주경제 2026-04-09 09:41: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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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처사진기획예산처
기획처[사진=기획예산처]
올해 2월 나라살림이 14조원 적자를 기록했다. 세입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출 확대가 이어진 영향이다.

9일 기획예산처가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국세수입은 7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조원 증가했다. 소득세가 2조4000억원, 부가가치세가 4조1000억원, 증권거래세가 1조2000억원 늘었다.

세외수입은 14조5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조3000억원 증가했다. 기금수입은 전년 보다 3조3000억원 불었다.

이에 따른 총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18조6000억원 늘어난 12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한 해에 거둬들일 것으로 예상하는 수입 중 실제로 거둔 수입의 비율을 뜻하는 총수입 진도율은 18.0%로 1년 전(예산 기준)보다 2.0%포인트 늘었다. 

2월까지 총지출은 1년 전보다 12조원 늘어난 128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 진도율은 17.7%로 1년 전(예산 기준)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제외한 통합재정수지는 2월까지 7조1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볼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는 적자 규모가 14조원으로 나타났다. 

올 1~3월 국고채 발행량은 6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총 발행한도의 27.2% 수준이다. 3월 국고채 금리는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 인플레이션 우려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외국인의 국고채 보유잔액은 7조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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