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성북구는 성북근현대문학관에서 문화예술특강 '단종, 역사에서 서사까지'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특강은 단종의 삶과 관련된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성북구 문화유산인 동망봉의 의미를 살펴보고 문학과 영상 콘텐츠 속 서사를 함께 비교하는 강좌다. 동망봉은 단종과 이별한 정순왕후의 사연이 전해지는 장소다.
강의는 총 4회로 진행된다. 김별아 소설가는 정순왕후의 삶을 중심으로 역사 속 여성 서사를 조명하고, 김순남 고려대 교수는 단종과 세조의 정치적 선택과 그 영향을 역사적 관점에서 설명한다.
송치중 역사교사는 영화 '관상'과 '왕과 사는 남자' 등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역사와 영상의 차이를 비교하며, 박수빈 고려대 연구교수는 이광수의 '단종애사'와 김동인의 '대수양'을 통해 근현대 문학에서 재구성된 단종 서사를 다룬다.
특강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회차별로 일반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비는 강좌당 3천원이다. 신청 및 문의는 성북근현대문학관(☎ 02-2241-1944)으로 하면 된다.
prince@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