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업계, 일본 시장 공략 가속…현지화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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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업계, 일본 시장 공략 가속…현지화 전략 본격화

한스경제 2026-04-09 09:24:58 신고

| 서울=한스경제 하지현 기자 | 일본 뷰티 시장에서 K-뷰티 브랜드의 현지화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 올리브영, 아모레퍼시픽 등 국내 주요 뷰티 기업들은 일본 맞춤 유통과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미녀’ 브랜드로 알려진 뷰티 기업 구다이글로벌이 일본 현지 법인 D&ACE의 사명을 구다이글로벌재팬으로 변경하고, 오동훈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오 대표는 일본 뷰티 시장에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 전문가로, 다수의 K-뷰티 브랜드 현지화를 주도해왔다. 이번 사명 변경과 대표 취임을 계기로 구다이글로벌재팬은 기존 ‘티르티르’ 중심 운영을 넘어 멀티 브랜드 유통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미주 지역 유통 거점인 ‘한성USA’와 협업을 통해 북미 시장까지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유통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구다이글로벌 관계자는 “상장을 앞둔 만큼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는 것”이라며 “일본 사업의 시작점인 셈”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도 일본 시장에서 K-뷰티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2019년부터 자체 브랜드를 일본에 수출해 왔으며, 현재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 컬러그램, 미용소품 브랜드 필리밀리, 케어플러스 등이 현지 온라인·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해 있다.

특히 오프라인 채널이 강세인 일본 시장 특성을 반영해 2024년 5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영업과 마케팅을 현지화했다. 최근 5년간 올리브영 자체 브랜드의 일본 연평균 성장률은 약 60%에 달하며,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는 ‘탄탄크림’이라는 현지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색조 브랜드 웨이크메이크도 큐텐 런칭 당일 랭킹 1위에 오르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올리브영은 일본 현지 팝업 행사와 연휴 맞춤 프로모션, 간편 결제 도입 등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전략도 병행 중이다. 2024년 기준 올리브영 글로벌몰 일본 고객 매출은 전년 대비 258% 증가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 젊은층은 K팝과 K드라마를 통해 한국 뷰티와 패션을 세련되고 트렌디하게 인식하며, 새로운 브랜드와 상품을 빠르게 시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국내 뷰티 기업들은 현지화 전략과 유통 인프라 강화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키워가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일본 젊은층은 K팝, K드라마를 통해 접한 한국의 뷰티와 패션 스타일을 세련되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지리적이나 문화적으로 가까운 덕분에 일본 소비자들은 한국에서 유행하는 브랜드와 상품을 빠르게 시도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일본 진출 브랜드는 이니스프리, 라네즈, 에뛰드, 라네즈, 헤라, 에스트라, 프리메라 등이 있다.

각 브랜드의 전략에 따라 원브랜드숍, 앳코스메(@Cosme), 로프트(Loft)등과 같은 현지 주요 뷰티 편집숍(MBS), 그 외 큐텐재팬과 같은 주요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다양한 채널 전략에 따라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24년 4월, 2년 연속으로 일본 고객 대상 대형 프로모션 행사인 ‘아모레퍼시픽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5주간 진행된 ‘아모파시페스’라는 이름의 행사는 일본을 대표하는 버라이어티 스토어인 ‘로프트(Loft)’의 전국 10개 매장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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