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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올해 비수도권에 총 1238억원을 투입해 신규 출점과 리뉴얼, 물류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효과가 큰 매장 관련 투자만 전년 대비 36% 늘렸다.
이번 투자는 지역 거점 매장을 중심으로 상권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올리브영은 올해 신규 출점 혹은 리뉴얼 예정인 330㎡(100평) 이상 대형 매장 78곳 중 43곳을 비수도권에 배치해 ‘앵커 테넌트’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제주·경주 등 관광지에는 글로벌 특화 매장을, 주요 지방 도심에는 대형 거점 매장을 집중적으로 조성한다.
물류 인프라도 병행 강화한다. 경산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권역 배송을 고도화했고, 제주 지역 전용 배송 서비스 도입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소비자 접근성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실제 거점 매장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대전·서면·강릉 등 타운 매장 출점 지역은 오픈 이후 6개월간 방문객 수가 평균 25% 증가하며 주변 상권 유동인구 확대를 견인했다. 외국인 매출 역시 일부 지역에서 120% 이상 늘어나며 소비 범위가 지방으로 확산되는 흐름을 보였다.
고용 창출도 확대한다. 올리브영은 올해 비수도권에서 약 6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매장 기반 일자리를 넘어 뷰티 컨설턴트 등 전문 직무를 신설해 청년들의 커리어 성장 경로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매장 근무 경험이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고, 직무 이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육성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비수도권 투자를 통해 지역 경제 자생력과 청년 일자리 기반을 함께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과 브랜드,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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