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긴장 ‘일시 봉합’…유통업계, 고유가 장기화 대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중동 긴장 ‘일시 봉합’…유통업계, 고유가 장기화 대비

한스경제 2026-04-09 09:09:08 신고

3줄요약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중동 정세가 일시적으로 진정됐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국내 유통업계는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면서도, 비용 부담이 후행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이 한시적으로 개방되면서 중동 상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일단 진정된 모습이다.

다만 이번 휴전이 의미 있는 종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에도 이스라엘이 8일(현지시간) 합의 대상이 아니라며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확대해서다. 사태가 조기에 종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낮아지고 있고, 충격을 최소화하는 대응이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국제 유사 상승 압력의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유통업계에서도 이 여파를 점검하고, 대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유통업은 구조적으로 원재료 비용 민감도가 높은 제조업보다 영향이 후행한다. 단기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여파가 장기화될 경우 부담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도 결국 영향을 피하기 어렵다”며 “최근 소비 회복 흐름이 전쟁 변수로 다시 위축될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전쟁 여파로 더 민감한 업종은 이커머스다.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상승은 물류비와 원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해상·항공 운임과 라스트마일 배송 비용이 상승하면서 전반적인 운영 비용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는 물류 효율화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일부 비용 상승을 흡수하고 있다. 자체브랜드(PB) 상품 강화와 사전 물량 확보 등으로 가격 안정성을 유지 중이다. 고객 체감 물가를 최소화하면서 배송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유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대형마트업계에서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고유가 상황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유류비 상승이 수입산 식품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반면, 현재까지 물류비 부담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리스크가 현실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고 소진 이후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물류비 부담이 한계에 도달할 경우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부 유통업체들은 수입 상품을 국내산으로 대체하거나 상품 구성을 조정하는 등 추가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