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이해석 기자 = 국내 식품 산업이 글로벌 식문화의 주류로 진입하며 구조적 성장기에 접어들었습니다. 농심은 60년 업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스낵 사업의 주춧돌은 새우깡입니다. 1971년 출시된 새우깡은 생새우를 넣어 굽는 파칭공법을 통해 2024년 누적 매출 2조 40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새우깡은 글로벌 콘텐츠 협업과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감자스틱 ‘포스틱’이 탄탄한 포트폴리오의 한 축을 담당합니다. 신선한 감자튀김의 맛을 담은 포스틱은 굵고 바삭한 조직감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굵고 긴 형태 특유의 식감은 시장 점유율 유지의 핵심 동력입니다.
신규 라인업 빵부장의 활약도 주목됩니다. 2023년 출시 이후 누적 3200만 봉을 판매하며 베이커리 스낵 시장을 개척했습니다. 유명 빵집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풍미와 가상 페르소나를 활용한 스토리텔링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음료 시장 진출을 통한 사업 다각화도 활발합니다. 유저 요청을 반영한 웰치스 제로 애플망고는 사전 조사 결과를 제품 기획에 반영해 시장 안착에 성공했습니다.
농심의 시선은 이제 러시아로 향합니다. 오는 6월 모스크바 법인을 설립해 현지 라면 시장을 정조준합니다. 하반기 완공될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을 거점으로 글로벌 영토를 넓힌다는 구상입니다.
소비자경제TV 이해석 기자입니다.
npce@dailycnc.com
Copyright ⓒ 소비자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