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극적으로 2주간의 휴전에 합의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에는 안도 랠리가 펼쳐지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18% 오른 7만1066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05% 내린 2188달러, 리플(XRP)은 1.97% 빠진 1.34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합의한지 하루 만인 8일(현지시간) 합의 이행 문제를 둘러싼 신경전이 이어지면서 상승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란 석유·가스·석유화학제품 수출업자 협회의 하미드 호세이니 대변인은 일부 선박에 대해 원유 1배럴당 1달러 수준의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해당 통행료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납부하는 방식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사가 화물 내역을 이메일로 통보하면 이란 당국이 납부 금액을 산정해 디지털 자산으로 결제하도록 하는 구조다.
호세이니는 이란 당국이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개별 점검한 뒤 통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7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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