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조 TDF시장 정조준한 키움운용, 비중전환 ETF로 새바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6조 TDF시장 정조준한 키움운용, 비중전환 ETF로 새바람

데일리임팩트 2026-04-09 08:46:31 신고

3줄요약
이 기사는 2026년 4월 8일 7시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경준 키움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상무)이 2일 딜사이트경제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경제TV)


키움자산운용이 16조원을 넘어선 TDF(타겟데이트펀드) 시장을 겨냥한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을 내놨다. 포트폴리오 조정 편의성과 과세이연 효과가 장점인 노후 대비용 비중전환 ETF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이 ETF를 만든 인물은 키움자산운용의 ETF 헤드를 맡고 있는 이경준 상무다. 이 상무는 앞서 은퇴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끈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8일 펀드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TDF 설정액은 16조2805억원이다. 올해 3월 16조원을 돌파한 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TDF는 장기투자를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TDF는 은퇴시점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펀드다. 주로 주식과 채권을 함께 담고 투자비중을 조절해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은퇴시점(빈티지)이 가까워질수록 변동성이 낮은 채권을 주로 담아 하방을 막는 방식이다.


키움자산운용은 생애주기배당전환 ETF 상품 2종을 출시해 운용중이다. KIWOOM 미국S&P500&배당다우존스비중전환과 KIWOOM 미국S&P500 TOP10&배당다우비중전환 ETF다.


이 ETF는 2040년도까지 투자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게 특징이다. 2038년 이전까지 성장형 자산에 해당하는 S&P500과 S&P500 탑 10 종목을 75%, 배당형 자산인 미국배당다우존스를 25% 투자한다. 이후 2년간의 전환스케줄에 따라 2040년에 성장형 자산의 비중을 25%, 배당형 자산의 비중을 75%로 조절한다. 이후엔 매월말 동일 비중을 유지하기 위한 재조정 절차를 거친다. 비중 전환 후 목표 배당률은 연 4% 수준이다.


TDF의 빈티지처럼 비중전환 완료 시점이 존재하지만, 채권을 담는 대신 배당형 자산을 담아 정기적인 현금흐름이 발생하는 게 차이다. 일반적인 TDF는 은퇴 후 자산형성에 목적이 있기 때문에, 현금흐름을 발생시키 위해선 자산 매각 및 인컴형 자산으로의 전환 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 ETF는 이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적립자산과 은퇴소득 마련의 구조도. (제공=키움자산운용)


이경준 ETF운용본부장(상무)는 딜사이트경제TV에 "노후에 필요한 현금을 마련하려면 결국 필연적으로 자산을 팔아야 하는데, 이 경우 세금 등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비중전환 ETF를 이용하면 과세 이연효과를 누리며, 노후 현금흐름을 자연스럽게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립식 투자를 통해 자산을 증식시키려는 투자자들에게도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해외상장 ETF의 경우 기본공제 연간 250만원을 제외하고 매매차익의 22%가 과세된다. 국내상장 해외형 ETF는 매매차익에 15.4%가 과세된다. 때문에 인컴형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세금부담이 생길 수 있는데, 자동 비중 전환으로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상무는 "이미 과세이연 효과가 있는 퇴직연금계좌로 투자할 경우에도, 인컴형 자산 비중을 자연스럽게 조절해줘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퇴직연금계좌 납입한도 이상으로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키움자산운용은 향후에도 비중전환 ETF를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2040년뿐 아니라 더욱 다양한 전환시점과 상품군에 투자하는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따라 비중전환 ETF가 업계 전반에 확산될 지에도 이목이 쏠린다. 국내에서 투자자산 비중을 전환하는 ETF는 키움자산운용이 처음 출시했기 때문이다.


이경준 상무는 이전 회사인 미래에셋운용에서 월배당 커버드콜 상품의 유행을 이끈 이력이 있다. 커버드콜 ETF는 상승장에서 수익이 제한되는 대신, 높은 인컴을 받아 퇴직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 비중전환 ETF 역시 노후 대비를 위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 상무는 ETF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자산운용에서 시작해 15년 이상 업계에 몸담은 베테랑이다. 지난해초 키움자산운용이 ETF 브랜드를 KIWOOM으로 리브랜딩 한 이후, 현재 직책을 맡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임팩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