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첫날 3400만달러 유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첫날 3400만달러 유입

한스경제 2026-04-09 08:08:37 신고

3줄요약
비트코인. / 연합뉴스
비트코인. / 연합뉴스

| 서울=한스경제 전시현 기자 | 모건스탠리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 증시 상장 첫날 3400만달러를 끌어모았다. 8일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 상품이 첫 거래일에 160만주 이상 거래됐다고 전했다. 월가 대형 금융회사가 내놓은 신규 비트코인 현물 ETF에 자금이 곧바로 몰리면서 시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비트코인 현물 ETF는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직접 사지 않고도 증권시장 안에서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투자할 수 있게 만든 상품이다. 거래 방식은 주식과 비슷하고, 자산을 보관하는 번거로움이 적어 기관과 개인 투자자 모두 접근하기 쉽다. 이런 특성 때문에 어떤 운용사가 상품을 내놓았는지, 또 비용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가 초기 흥행을 가르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에 상장한 MSBT는 수수료 경쟁에서 먼저 승부수를 던졌다. 코인데스크는 이 펀드의 수수료가 0.14%로, 같은 종류 상품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투자자 입장에선 장기 보유할수록 비용 차이가 수익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낮은 수수료는 분명한 장점이다. 모건스탠리도 이 지점을 앞세워 기존 강자들이 선점한 시장 틈새를 파고드는 모습이다.

다만 상장 첫날 성적만으로 장기 성패를 가늠하긴 이르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이미 소수 대형 운용사가 상당한 점유율을 쥔 상태다. 이들 업체는 자금 규모, 유동성, 브랜드 인지도에서 한발 앞서 있다. 결국 MSBT가 초반 유입세를 이어가려면 낮은 수수료만으로는 부족하고, 안정적인 거래량과 꾸준한 자금 유입을 함께 확보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월가 대표 금융회사인 모건스탠리의 참전으로 비트코인 ETF 시장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장의 시선도 이제 상장 첫날 성과보다, MSBT가 기존 과점 구도 속에서 얼마나 빠르게 입지를 넓혀갈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