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안타’ 이정후, wRC+ 30까지 추락 ‘더 떨어질 성적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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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안타’ 이정후, wRC+ 30까지 추락 ‘더 떨어질 성적도 없다’

스포츠동아 2026-04-09 07:51: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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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전날 대타 희생플라이를 때린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투타 조화 속에 승리했으나 이정후의 방망이는 터지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5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2루 땅볼, 중견수 플라이, 2루 땅볼, 삼진.

샌프란시스코는 투타 조화 속에 5-0 승리를 거뒀으나, 이정후의 방망이가 침묵한 것. 이에 이정후의 성적은 타율 0.143 출루율 0.224 OPS 0.438로 더 떨어졌다.

이정후의 wRC+는 30에 불과하다. 또 FWAR은 -0.3이다. 즉 이정후는 리그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이는 팀의 공격을 책임져야 할 우익수로서는 최악의 성적. 이정후에게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반드시 성적을 끌어올려야만 한다.

샌프란시스코 선발투수로 나선 타일러 말리는 5 2/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팀 타선이 6회 터지며 아웃 카운트 1개 차이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승리를 가져간 6회 2사 후 마운드에 오른 맷 게이지로 2/3이닝 1피안타 무실점 1탈삼진으로 호투한 뒤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6회 라파엘 데버스가 결승 3점포를 때렸다. 또 데버스는 8회에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반면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6이닝 3실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고도 팀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0일 휴식을 취한 뒤, 11일부터 13일까지 볼티모어 오리올스 원정 3연전을 가진다. 이정후의 부활이 절실하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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