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엔 너무 친절한 SON, 경기장에선 너무 무서워” 한국 상대 멕시코에게 손흥민은 ‘뜻밖의 악당’…멕시코 명문 상대로 득점→월드컵 벌써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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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너무 친절한 SON, 경기장에선 너무 무서워” 한국 상대 멕시코에게 손흥민은 ‘뜻밖의 악당’…멕시코 명문 상대로 득점→월드컵 벌써 초긴장

스포츠동아 2026-04-09 07:46: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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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크루스 아술과 홈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LAFC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크루스 아술과 홈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LAFC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크루스 아술과 홈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LAFC 손흥민이 8일(한국시간) 크루스 아술과 홈경기서 선제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LAFC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멕시코 현지가 손흥민(34·LAFC)을 경계하고 있다.

멕시코 매체 헤코르드는 8일(한국시간) “평소에는 누구보다 따뜻하고 겸손한 이미지로 사랑받는 손흥민이지만 멕시코 축구 팬들에게 ‘뜻밖의 악당’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헤코르드는 “최근 북중미 무대에서 손흥민은 멕시코 팀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현재 LAFC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인 그는 팀 공격의 중심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표현했다.

손흥민은 8일 크루스 아술과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서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그의 골에 힘입어 LAFC는 3-0 승리를 거뒀다. 열성적인 멕시코 팬들의 응원이 특징인 크루스 아술 팬들을 침묵에 빠트린 득점이었다.

한국과 멕시코는 2026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두 번째 경기서 만나게 됐다. 6월 1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맞붙는다. 공동 개최국 멕시코 입장에서는 홈 이점을 안고 치르는 중요한 경기다.

하지만 가장 큰 변수는 역시 손흥민이다. 헤코르드는 “그는 큰 경기에서 강한 집중력과 결정력을 보여주는 선수로, 단 한 번의 기회만으로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멕시코가 아무리 조직적인 수비를 준비하더라도, 손흥민의 스피드와 공간 침투, 그리고 마무리 능력은 언제든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평가했다.

헤코르드는 이어 “흥미로운 점은 그의 이미지다. 손흥민은 전 세계적으로 ‘착한 스타’로 알려져 있다. 팬들과의 교감,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태도, 겸손한 인터뷰까지 그는 늘 긍정적인 인상을 남겨왔다”며 “그러나 경기장 위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상대에게는 냉정하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누구보다 날카로운 공격수로 변모한다”고 밝혔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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