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손흥민의 팬서비스가 조명받았다.
LAFC는 8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1차전에서 크루스 아술에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LAFC에 리드를 안긴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전반 30분 손흥민이 오른쪽에서 올라온 마티외 초니에르의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밀어 넣으며 크루스 아술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첫 필드골이었다.
LAFC의 추가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후반 13분 손흥민의 패스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다만 패스가 상대 선수에게 굴절된 뒤 연결됐기에 어시스트로 인정되진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교체됐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선제골을 비롯해 패스 성공률 79%(23/29), 기회 창출 1회, 공격 지역 패스 3회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경기 후 손흥민의 팬서비스가 화제를 모았다. CONCACAF 사무국이 공개한 영상 속엔 손흥민이 팬들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이 담겼다. 사무국은 “팬들을 위해, 팬들과 함께”라며 “손흥민이 기억에 남을 밤 이후 기뻐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크루스 아술 니콜라스 라르카몬 감독은 멕시코 ’엘 풋볼레로’를 통해 손흥민을 칭찬했다. 그는 “난 오늘은 손흥민이 중앙에서 플레이하면서도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라르카몬 감독은 “우리는 수비 전환을 잘하지 못했다. 치명적이고 결정적인 선수들을 잘 관리하지 못했다”라며 “우리가 공간을 열어주게 됐고, LAFC는 이런 경기 국면을 매우 잘 활용하는 팀”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AFC는 오는 12일 포틀랜드 팀버스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7라운드를 치른다. 이후 15일 크루스 아술과 8강 2차전이 예정돼 있다. 손흥민이 LAFC를 승리로 이끌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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