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프로 데뷔전 맞아?' 공수 맹활약한 정관장 송한준, 스스로 매긴 점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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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현장] '프로 데뷔전 맞아?' 공수 맹활약한 정관장 송한준, 스스로 매긴 점수는?

STN스포츠 2026-04-09 06: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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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정관장 송한준. /사진=KBL
안양정관장 송한준. /사진=KBL

[STN뉴스=안양] 강의택 기자┃성공적인 프로 데뷔전을 치른 안양정관장 송한준이 스스로에게 '절반의 점수'를 부여했다.

정관장은 8일 오후 7시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서울SK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67-65로 승리했다.

경기 전 정관장의 유도훈 감독은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이 팬들 앞에서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여줬으면 한다”며 “특히 송한준은 입단 후 한 번도 기회가 없었다. 선발로 들어가는데 많이 떨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도훈 감독이 이처럼 우려를 드러낸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송한준에게 이날 경기는 프로 데뷔전이었기 때문. 광신방예고 3학년이었던 지난해 얼리 엔트리를 선언했고, 2라운드 10순위로 정관장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령탑의 우려가 무색하게 송한준은 공수 양면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부터 득점에 성공하며 흐름을 가져왔고, 스틸에 이은 골밑 득점과 3점포까지 더해 공격에서 활약했다. 정확한 블록슛과 경기 막판 3점 저지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0분을 소화하며 9득점, 2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했다.

안양정관장 송한준. /사진=KBL
안양정관장 송한준. /사진=KBL

송한준은 경기 후 “(프로에 와서) 처음 경기 뛰었는데 승리해서 기쁘다”며 “정말 긴장 많이 했는데 첫 미드레인지 슛이 들어가면서 풀렸다. 덕분에 편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날 본인의 활약을 두고는 “위축 되지 않고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페이크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많이 나온 것 같아서 절반의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독님께서 하고 싶은 대로 자신 있게 하라고 말씀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제 프로 첫 경기를 치른 송한준. 자신의 장점을 어필해달라는 질문에 “큰 키에도 드리블이나 패스에 능하다. 슈팅을 던질 수 있다는 점 역시 고등학교 때부터 장점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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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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