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해리 매과이어의 잔류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한 건 바로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이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매과이어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며 동행을 2027년 6월까지 연장했다. 여기에 클럽은 추가로 1년 연장 옵션도 보유하게 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맨유와 최소 다음 시즌까지 동행하게 된 매과이어다. 한때 부진한 활약 속 매각 1순위로 꼽혔던 매과이어는 절치부심 끝에 재기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수비 핵심’으로 거듭난 그는 어느덧 33세 베테랑이 됐음에도 존재감은 변함없었다. 이에 맨유는 매과이어와 더 인연을 이어가길 원했는데 결국 재계약이 성사됐다.
재계약 직후 매과이어는 “맨유를 대표한다는 건 최고의 영광이다. 이는 나와 내 가족 모두를 매일 자랑스럽게 만드는 책임이기도 하다. 이 놀라운 구단에서 최소 8시즌 동안 여정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특별한 팬들 앞에서 계속 뛰며 함께 더 많은 멋진 순간을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캐릭 임시 감독도 만족감을 표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안정성과 일관성은 매우 중요하다. 매과이어 재계약은 여러 이유에서 정말 기쁜 일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모든 걸 경험한 선수다. 팀이 무엇인지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고 태도와 성격 모두 훌륭했다. 기량 역시 내가 부임한 이후에도 정말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매과이어 잔류는 수비진에 많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바라봤다. 캐릭 임시 감독은 “우리 팀에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젊은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경험 많은 선수가 필요하다.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든다고 해서 중요성이 줄어드는 건 아니다. 매과이어는 맨유가 어떤 곳인지 이해하는 선수라 앞으로도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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