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조슈아 지르크지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을 끝낼 전망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7일(한국시간) “지르크지가 이번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 복귀를 위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지르크지는 네덜란드 국적 스트라이커다. 프로 데뷔한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해 임대를 전전했는데 볼로냐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3-24시즌 37경기 12골 7도움을 기록하며 최전방을 이끌었다. 인상적 활약을 발판 삼아 맨유로 이적했다.
하지만 맨유에서의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공격수로서 기본 덕목인 ‘결정력’이 턱없이 떨어지기 때문. 지난 시즌 주전 공격수로 낙점받았는데 최종 성적은 49경기 7골 3도움에 그쳤다. 여기에 프리미어리그 특유의 강한 압박, 빠른 템포에 고전하며 경기력 역시 아쉬움을 남겼다.
미미한 존재감 속 올 시즌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다. 현재까지 나선 20경기 중 선발 출전은 4경기, 달성한 공격 포인트도 2골 1도움에 불과하다. 맨유에서 입지를 완전히 잃으며 후보 자원으로 분류된 상황이다. 결국 기회를 찾아 다음 시즌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지르크지 영입을 원하는 팀들은 꽤 있다. 매체는 “유벤투스와 나폴리 등 이탈리아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추가로 로마, 아탈란타, 코모까지 다섯 팀이 새롭게 거론됐다. 또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레버쿠젠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라고 전했다.
유력 행선지는 세리에A다. 영국 ‘팀토크’ 소속의 이적시장 전문가 그레이엄 베일리 기자는 “지르크지는 올여름 세리에A로 돌아갈 가능성이 가장 크다”라고 했다. 아울러 ‘커트오프사이드’는 “지르크지는 과거 유망주 시절 볼로냐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엿던 경험이 있어 세리에A에서 재기할 가능성이 있다. 맨유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이번 여름 팀을 떠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보인다”라며 조만간 이적할 것이라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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