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子 지후, 아스퍼거 증후군 공식 진단…언어지능 하위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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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子 지후, 아스퍼거 증후군 공식 진단…언어지능 하위 14%

스포츠동아 2026-04-09 00: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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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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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정태의 첫째 아들 김지후가 검사 끝에 아스퍼거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8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김정태 부부가 장남 김지후의 발달 특성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태의 아내는 지후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처음 이상 신호를 느낀 계기를 전했다. 그는 “물건을 나열하고 줄 세우는 행동을 보고 처음 의심했다”며 “자기가 원하는 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아이는 대안학교로 보내라는 이야기를 듣고 전학을 시켰다”고 밝혔다.

검사를 앞둔 지후는 긴장한 마음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너무 무섭다”며 “다른 사람들이 내 상태를 아는 게 싫다”고 털어놨다. 김정태는 “아스퍼거가 있을 수 있다는 걸 어느 정도 느낀다”며 “선생님과 상의하면 해결 방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진행된 상담에서 지후는 자신의 상태를 직접 설명했다. 그는 “혼자 있는 게 편하다. 혼자 있으면 스스로 다 정할 수 있다”며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이야기가 길어지면 불편하고 탈출하고 싶어진다”고 말했다. 또 “국어가 어렵고 책을 읽어도 이해가 잘 안 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후 약 2시간에 걸친 상담과 지능 검사 결과가 공개됐다. 전문의는 “지능 검사에서 눈에 띄는 점이 나왔다”며 “시공간 지능이 상위 0.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7000~8000 케이스 중 이 검사를 이렇게 완벽하게 해낸 사례는 지후가 처음”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반면 언어 지능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문의는 “지후의 어휘력이 많이 부족하다”며 “한국어보다 영어를 더 편안해하는데, 한국어에는 동음이의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맥락 속에서 단어를 이해하는 것이 힘든 편”이라고 덧붙였다.

최종적으로 전문의는 “사회성과 언어 능력을 종합하면 넓게 보면 자폐 스펙트럼, 좁게 보면 아스퍼거 증후군에 해당한다”며 “경미하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단에만 매몰되지 말고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을 알고 도와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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