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을 중재한 파키스탄 측에 이스라엘의 휴전 위반 문제를 공식 제기했다.
아라그치 장관은 8일(현지시간) 휴전 합의를 끌어낸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최고사령관과 전화 통화했다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밝혔다.
아라그치 장관은 통화에서 이란 본토와 레바논 전선에서 발생한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의 연쇄적인 휴전 위반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상세히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을 수용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했지만,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가 있는 레바논은 휴전 대상이 아니라고 규정하고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천명했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이날 수도 베이루트와 남부 지역 등 레바논 전역에 개전 이후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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