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청 '3대 특검 인계사건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최 씨를 소환 조사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이 지난해 12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뒤 진행한 첫 조사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김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 씨의 장모 한모 씨 자택에서 발견된 다량의 명품과 현금 1억여원 등 금품 수수 의혹에 연루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지난해 7월 한 씨 자택을 압수수색하면서 1억4000만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작품 '점으로부터 No.800298',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금거북이, 가품 목걸이, 손목시계 케이스 및 보증서 등 고가의 귀금속과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 특검은 김건희 여사 쪽이 이들 금품을 김상민 전 부장검사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으로부터 인사·공천 청탁을 대가로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당초 특검은 최 씨 역시 금품 수수에 연루됐을 가능성을 의심했지만, 수사 기간이 종료되면서 사건을 경찰 특수본에 넘겼다.
한편 김 여사는 현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통일교 금품수수 등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5-2부(고법판사 신종오·성언주·원익선) 심리로 열린 김 여사의 2심 결심 공판에서도 특검은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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