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바로 만든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자율주행 개발 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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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바로 만든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자율주행 개발 판 바뀐다

M투데이 2026-04-08 19:28: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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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시스템을 위한 최초의 모바일 운영 센터 Applied Edge
자율 시스템을 위한 최초의 모바일 운영 센터 Applied Edge

[엠투데이 이정근기자]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자율 시스템 개발 환경의 패러다임 전환을 겨냥한 이동형 운영 솔루션을 공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자율 시스템의 개발·테스트·운영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이동형 운영 센터 ‘어플라이드 엣지(Applied Edg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현장에서 즉시 자율 시스템을 개발하고 개선,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핵심이다.

어플라이드 엣지는 견고한 고성능 컴퓨팅 환경과 위성 및 무선 통신, 그리고 자사의 자율 시스템 개발 툴체인 ‘액시온(Axion)’을 통합한 구조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도 자율 시스템의 전체 개발 프로세스를 끊김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자율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는 여전히 제한적인 상황이다. 기존 테스트 환경은 하드웨어 중심으로 구축돼 반복적인 개발과 운영을 위한 데브섹옵스(DevSecOps) 환경을 충분히 제공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지적돼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율 시스템 프로젝트는 단순한 시연 단계를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작동 가능한 소프트웨어 중심 인프라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국방 분야를 비롯해 중공업, 광업, 건설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자율 기술을 실증하고 적용하기 위한 요구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어플라이드 엣지는 이러한 요구를 반영해 설계됐다. 핵심 소프트웨어인 ‘액시온 심(Axion Sim)’과 ‘미션 컨트롤(Mission Control)’을 통해 임무 계획 수립, 데이터 로그 재생, 시스템 성능 평가, 다중 장비 운영 조정,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동형 구조를 기반으로 어디서든 배치가 가능하며, 전력 공급과 냉난방 시스템, 고내구성 컴퓨팅 환경, 5G 및 스타링크 통신, 운영자용 워크스테이션까지 통합 제공된다. 이를 통해 별도의 구축 과정 없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테스트 환경이 변경되더라도 데이터와 모델, 작업 흐름이 유지돼 재설정 없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 더불어 미 국방 및 정보기관 수준의 보안 환경인 SCIF 및 SAPF 지원을 통해 기밀성이 요구되는 프로젝트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카사르 유니스는 “어플라이드 엣지는 연구실과 실제 현장 간 간극을 해소하는 솔루션”이라며 “자율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환경 재구축 문제를 줄이고,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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