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2주 휴전] 발효 뒤에도 걸프·이란 석유시설 피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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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2주 휴전] 발효 뒤에도 걸프·이란 석유시설 피격(종합)

연합뉴스 2026-04-08 19:25: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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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시설, 발전소, 담수화 시설에 이란 드론 공격"

이란 매체 "남부 섬 석유 시설 공격받아"

드론 공격 후 연기가 치솟는 쿠웨이트 국제공항(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드론 공격 후 연기가 치솟는 쿠웨이트 국제공항(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미국과 이란 간 2주간의 휴전이 발효됐지만 첫날인 8일(현지시간) 걸프 지역과 이란의 석유시설이 공격받았다.

쿠웨이트 국방부는 이날 오전 방공망을 가동해 이란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다수의 드론을 격추했다. 이 중 일부는 남부의 석유 시설과 발전소, 담수화 시설 등을 겨냥했으며 기반 시설에 중대한 손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도 이날 오전 "방공망이 현재 이란발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다"며 "UAE 곳곳에서 들리는 폭발음은 격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걸프해역(페르시아만)의 이란 섬에서도 이날 석유 시설이 공격받아 연쇄 폭발이 있었다고 이란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란 석유부가 운영하는 샤나통신은 이란 국영석유회사(NIOC)를 인용, 이란 남부 연안 라반섬에 있는 정유시설이 이날 오전 10시께 '적의 공격'으로 화재가 나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흐르 통신은 라반섬의 남동쪽에 있는 시리섬에서도 추가적인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이들 섬엔 하르그섬에 다음으로 이란에 중요한 원유·가스 정제 시설과 석유 수출터미널이 있다.

meol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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