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현장] '벼랑 끝 사생결단' 강혁 감독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단두대 매치' 앞둔 가스공사 필승카드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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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현장] '벼랑 끝 사생결단' 강혁 감독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단두대 매치' 앞둔 가스공사 필승카드 통할까

STN스포츠 2026-04-08 19:21: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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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 /사진=KBL

[STN뉴스=잠실실내체] 송승은 기자┃"결과는 모르지만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

강혁 가스공사 감독은 올해의 미숙함을 돌아보면서 다음 시즌에 대한 다부진 포부도 밝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짓는다.

현재 가스공사는 16승 37패로 삼성과 함께 공동 9위다. 가스공사가 패할 경우 2021년 창단 이후 첫 10위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다.

이번 경기는 단순 1승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팀의 미래와 존립 근거가 달렸다.

시즌 내내 부진을 겪었기에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는 순위 반등의 계기가 절실한 상황이다. 

가스공사는 올 시즌 끈끈한 수비와 리바운드를 앞세워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 컬러를 유지해 왔다.

상대 공격 흐름을 끊는 압박 수비와 골밑 장악력은 여전히 경쟁력 있는 요소다.

하지만 공격에서는 기복이 크다. 흐름이 끊길 경우 득점 생산이 정체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어 복안이 필요하다.

가스공사를 이끄는 강혁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올해 준비하면서 미숙했다. 내가 욕심이 많았다. 아직 결과는 모르지만, 올해로 끝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성적이라면 내년도 하위권이겠지만 순위를 바꿀 힘을 키워서 대구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게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사진=KBL
대구 한국가스공사. /사진=KBL

이날 경기에서 승부의 추는 수비에서 기울 가능성이 크다.

삼성은 최근 외곽 중심의 공격 전개로 득점 루트를 확장하고 있는 만큼, 가스공사는 3점슛 억제와 유기적인 수비 로테이션 유지가 중요하다.

동시에 리바운드에서 우위를 점하며 세컨드 찬스를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

가스공사는 라건아와 김준일을 활용한 포스트업 공격으로 삼성 골밑을 초토화하고, 정성우의 '질식 수비'로 삼성의 외곽포를 원천 봉쇄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에서는 효율성이 관건이다. 무리한 개인 돌파보다는 조직적 패턴 플레이로 안정적인 득점 루트를 만들어야 한다.

턴오버를 줄이고, 확률 높은 슛 선택이 승리에 직결될 가능성이 크다.

물러설 곳은 없다. 원정 경기임에도 삼성의 화력을 잠재우고 꼴찌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에 시선이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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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송승은 기자 song@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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