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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8일 정레브리핑에서 “중국이 관련 당사자들의 휴전 협정 발표를 환영하며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중재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이 항상 휴전과 조속한 휴전을 촉구했으며 정치·외교 채널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중동·걸프 지역의 장기 평화와 안정을 달성할 것을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왕이 외교부장(장관)이 관련 국가 외무장관들과 26차례 회담했으며 중국 정부 중동 특사가 중동·걸프 지역을 방문했고 중국과 파키스탄은 걸프·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5개 항목을 공동 제시한 것을 언급했다.
마오 대변인은 “중국은 책임 있는 주요 국가로서 걸프·중동의 평화와 안정 회복에 건설적인 역할을 계속 수행하고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7일(현지시간) 오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발혔다. 이로써 지난 2월말부터 시작한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전쟁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중국은 이란 전쟁이 발발한 후 각종 채널을 통해 전쟁 중단과 대화와 협상을 촉구했다. 이번 미국과 이란 합의로 휴전을 한 것에 대해 중국의 영향력도 미쳤음을 주장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란을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는 데 관여했냐는 질문에 “그렇게 들었다”면서 중국의 기여도 있었음을 인정했다.
한편 마오 대변인은 주중 이란대사가 중국에 안보 보장을 요청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모든 당사자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적절히 해결하기를 바란다. 중국은 모든 당사자와 소통을 유지하며 상황 완화와 전쟁 전면 진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면서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
이란고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에 통행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마오 대변인은 “호르무즈 해협이 화물과 에너지의 중요한 국제 무역로이며 지역의 안보, 안정, 원활함을 유지하는 것이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모든 당사자가 함께 협력하여 해협의 정상 교통 조기 재개를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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