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처 수소문”이라니…경찰, 故 김창민 감독 유족에 스마트워치 지급 [왓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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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수소문”이라니…경찰, 故 김창민 감독 유족에 스마트워치 지급 [왓IS]

일간스포츠 2026-04-08 17:1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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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민 감독 SNS
고(故) 김창민 감독의 피의자가 공개 사과에 나선 가운데, 경찰이 유족 보호에 나섰다.

8일 채널A에 따르면 김 감독 유족은 이날 오전 경기 구리경찰서에 방문해 스마트워치를 지급받았다.

스마트워치는 버튼을 누르면 경찰에 위치 정보와 긴급 신고가 접수되는 피해자 보호 장치로, 김 감독의 유족이 가해자들의 ‘보복’ 우려로 인해 불안감을 호소한 데 따른 조치다.

한편 피의자 A씨는 이날 언론 공개 사과에 나섰다. 그는 뉴시스와 인터뷰를 통해 “김 감독과 유가족에게 죽을죄를 지은 것을 안다”며 “유가족 연락처를 몰라 수사기관에 수차례 사과와 합의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나 답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을 해할 의도가 없었고 싸움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했다는 점만은 말씀드리고 싶다”며 “결국 언론을 통해서 먼저 사과를 드리게 된 점도 거듭 죄송하다. 기회를 주신다면 찾아뵙고 사죄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지난해 10월 경기 구리시 수택동의 한 음식점에서 A씨 일행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당시 김 감독은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다가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었고, 상대의 주먹에 맞아 쓰러졌다. 약 1시간 후 병원으로 옮겨진 김 감독은 같은 해 11월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장기 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나눈 뒤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폭행에 가담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후 경찰은 A씨와 공범인 B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재차 신청했지만 이번에도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경찰은 지난달 사건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에 유족은 수사 전반에 문제가 있었다며 반발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2일 검사 3명, 수사관 5명으로 구성한 전담 수사팀을 편성,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검사의 의견 수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등 신속하고 엄정한 보완 수사를 진행해 피해자에게 억울함이 없게 하겠다”고 전했다.

1985년생인 김 감독은 2013년 영화 ‘용의자’ 소품 담당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대장 김창수’(2017), ‘마약왕’(2018), ‘마녀’(2018), ‘비와 당신의 이야기’(2021), ‘소방관’(2024) 등 작화팀으로 일했다. 연출작으로는 ‘그 누구의 딸’(2016), ‘구의역 3번 출구’(2019) 등이 있으며, ‘그 누구의 딸’로는 2016년 경찰인권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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