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선 소재로 신성장동력 확보"…한화솔루션,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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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선 소재로 신성장동력 확보"…한화솔루션,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

이데일리 2026-04-08 17: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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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미국 조지아주 달튼 공장_[한화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한화솔루션이 미래 먹거리로 삼은 전력케이블 사업 저변 확대에 본격 나선다. 특히 전력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되는 북미에서 친환경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하는 등 기존 주력인 화학사업이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 와이어앤케이블(W&C) 사업 부문은 이달 26~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IEEE 전력·에너지학회’(IEEE PES) 산하 절연도체위원회(ICC) 스프링 2026 행사에 참가한다.

ICC는 전력케이블과 절연도체, 관련 소재·설계·시험·신뢰성 등을 다루는 기술위원회다. 글로벌 유틸리티(전력 사업자) 기업과 케이블 제조사, 소재기업이 참여해 기술 기준과 실무 관행을 논의한다. 단순 전시회가 아니라 향후 표준화 방향과 검증 체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한화솔루션이 해당 행사에 참가하는 것은 북미 전선·케이블 소재 시장에서 기술 신뢰성과 업계 인지도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화솔루션은 ‘전력케이블 소재의 지속가능성’ 세션에서 ‘지속가능 전력케이블을 위한 친환경 기술 및 소재’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친환경 소재 적용과 공정 혁신 방향을 제시하며 북미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다.

전력케이블 소재는 내구성과 절연 신뢰성, 안전성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ICC와 같은 기술위원회에서의 논의가 실제 공급망 채택과 조달 기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구조로 보고 있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2024년 말 전선 소재 중심의 W&C 사업부를 신설하고, 이듬해 부문으로 격상시킨 바 있다. 기존 석유화학 중심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나 전력 인프라 소재 사업으로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는 전략에서다. 북미 시장은 노후 전력망 교체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투자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핵심 성장 시장으로 꼽힌다.

한화솔루션 입장에선 신사업을 통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 회사가 장기화된 석화 업황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한화솔루션의 신사업이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북미 시장 공략 성과가 가장 중요해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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