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상대 후보 의식한적 없다”...본선 승리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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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상대 후보 의식한적 없다”...본선 승리 자신감

경기일보 2026-04-08 16:51: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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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8일 당 후보로 선출된 뒤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며 경기도 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조주현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선거에 여러 번 임하면서 초선 의원 때부터 상대 후보를 의식해 본 적이 없다”며 6·3 지방선거 승리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추 후보는 8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본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후보로 확정된 소감과 경기도 발전 방향, 본선 승리 전략 등을 밝혔다.

 

추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과 관련, “상대 후보가 어떻게 결정될지 모르지만, 접촉면을 넓히고 지역별로 도정에 바라는 게 뭔지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는 과정에 누적된 축적이 선거운동 과정”이라며 “1초도 쉼 없이 도민을 만나겠다”고 ‘현장 중심·도민 중심’ 선거 전략을 밝혔다.

 

경선 토론 과정에서 제기된 ‘공약이 구체적이지 못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선, 좀 더 다듬고 보완하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짧은 토론 시간의 한계가 있었다”며 “선거대책위원회가 꾸려지면 각 분야 전문가와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며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선 후보들의 공약 중 수용할 것은 수용해 구체화하겠다”고 했다.

 

추 후보는 ‘중도 확장성 부족’ 우려에 대해선, 30년간 정치를 성과로 증명하고 완수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신뢰가 자산”이라며 “공약 실현을 통해 정치 효능감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특히 “향후 꾸려질 ‘용광로 선대위’를 통해 좋은 공약을 만들고 많은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31개 시·군(기초단체장) 후보들이 확정되면 함께 상의하면서 지역 공약도 호흡을 맞추고 하나 된 선대위를 꾸려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동 전쟁 장기화에 따른 경제 위기에 대해선, ‘경기민생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며 ‘추다르크’(추미애+잔다르크)란 별명처럼 위기에 강한 리더십을 강조하기도 했다.

 

추 후보는 6월 본선에서 당선될 경우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된다. 그는 “유리천장을 깨는 일이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여성 정책과 관련해선, “경기도 단위의 통합형 서비스를 구축하고, 긴급 돌봄 체계까지 섬세하게 다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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