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미국과 이란의 극적인 휴전 합의 소식이 전해진 8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31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628%로 12.6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4.7bp, 13.9bp 하락해 연 3.475%, 연 3.199%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612%로 11.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1.3bp, 11.1bp 하락해 연 3.527%, 연 3.400%를 기록했다.
미국과 이란의 극적인 휴전 합의가 강세 재료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 시한을 약 90분 앞둔 한국시간 오전 7시 32분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후 이란 측도 휴전안 동의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미국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의 또 다른 상대국인 이스라엘도 휴전안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외국인은 국채 선물 순매수 규모를 늘렸다.
3년 국채선물을 2만1천770계약, 10년 국채선물을 7천496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 30원 넘게 급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날보다 33.6원 내린 1,470.6원으로 집계됐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월 11일(1,466.5원)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저치다.
국제유가도 진정세를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2주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밝힌 뒤 15% 가까이 하락해 100달러선 아래로 내려왔다.
허성우 하나증권 연구원은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앞으로 채권시장은 중동 불확실성보다는 펀더멘털에 집중하는 장세로 옮겨갈 것"이라며 "시장의 초점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보다는 고용과 물가에 집중될 것"이라고 봤다.
| 당일(오후ㆍ%) | 전일(%) | 전일대비(bp) | |
| 국고채권(1년) | 2.924 | 2.996 | -7.2 |
| 국고채권(2년) | 3.199 | 3.338 | -13.9 |
| 국고채권(3년) | 3.315 | 3.451 | -13.6 |
| 국고채권(5년) | 3.475 | 3.622 | -14.7 |
| 국고채권(10년) | 3.628 | 3.754 | -12.6 |
| 국고채권(20년) | 3.612 | 3.729 | -11.7 |
| 국고채권(30년) | 3.527 | 3.640 | -11.3 |
| 국고채권(50년) | 3.400 | 3.511 | -11.1 |
| 통안증권(2년) | 3.236 | 3.380 | -14.4 |
| 회사채(무보증3년) AA- | 3.973 | 4.107 | -13.4 |
| CD 91일물 | 2.810 | 2.820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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