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양민혁(코번트리 시티)이 임대 이적 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자 토트넘 홋스퍼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점점 늘어났다.
토트넘 소식통 '홋스퍼 레인'은 8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양민혁을 코벤트리로 임대 보낸 건 정말 끔찍한 결정이었다"라고 보도했다.
2006년생 윙어 양민혁은 지난해 여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의 포츠머스로 1시즌 임대를 떠났다가, 겨울에 토트넘의 부름을 받아 복귀했다.
양민혁은 곧바로 재임대됐는데, 양민혁의 다음 행선지는 당시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던 코번트리였다. 그는 코번트리와 6개월 임대 계약을 맺어 2025-2026시즌 잔여 일정 동안 코번트리 유니폼을 입고 뛰게 됐다.
이때 토트넘 팬들은 양민혁을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도전하는 팀으로 임대 보내는 것에 의문을 표했고, 팬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양민혁은 코번트리 임대 후 지금까지 단 4경기 출전했다. 선발 출전은 컵대회 경기 1번뿐이었고, 리그에선 3경기 모두 교체로 나와 출전시간 총합이 29분에 그쳤다.
최근엔 리그 10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하면서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양민혁은 포츠머스 시절 꾸준히 출전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16경기에 나와 674분을 뛰면서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팬들 입장에선 토트넘이 양민혁을 코번트리로 임대 보낸 것을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다.
매체도 "양민혁의 선발 출전은 단 한 번이었고, 16경기 중 명단에 포함된 건 6경기뿐이었다"라며 "데뷔 이후 리그 출전 시간은 29분뿐이고, 0골 0도움을 기록 중이다"라며 양민혁의 상황을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형편없는 임대 이적에 익숙하지만, 이번 임대는 최악인 것 같다"라며 양민혁을 코번트리로 임대 보낸 토트넘의 결정을 지적했다.
팬들도 토트넘이 잘못된 결정을 했다는 것에 동의했다. 한 팬은 댓글을 통해 "양민혁이 포츠머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던 참이었기에 더욱 안타깝다. 임대 이적이 실패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건 정말 어리석은 짓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다른 팬들도 "토트넘 수뇌부는 양민혁의 존재 자체를 잊어버린 것 같다",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잘 지내고 있었다", "양민혁은 포츠머스 시절 막판에 상대 수비진을 농락하며 골을 넣었는데, 이렇게 망쳐버렸다"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코번트리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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