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무벡스가 북미 최대 물류·공급망 전시회에 참가해 K-스마트 물류 로봇 기술력을 뽐낸다. 이를 교두보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현대무벡스는 오는 13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모덱스(MODEX) 2026’에 참가한다고 8일 밝혔다.
모덱스는 차세대 물류 기술이 총망라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글로벌 물류 자동화 선도 기업인 데마틱, 다이후쿠, 크납 등을 비롯해 1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무벡스는 이번 전시에서 ‘AI·로보틱스 자동화 솔루션 파트너(AI·Robotics Automation Solution Partn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AI와 로봇 기술이 융합된 다채로운 '토털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물류 로봇 라인업이 전면에 나선다. 앞서 지난 3월 국내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호평받았던 자율주행모바일로봇(AMR) 군집 퍼레이드와 전후좌우 이동이 자유로운 전방향 무인이송로봇(AGV) 시연을 미국 현지에서 펼친다.
이와 함께 2톤급 고하중 AGV, 소·경량 이송용 미니 AGV 등 양산 제품은 물론 저상형 AGV, 챗봇 AMR(안내·서빙용), 딜리버리 로봇(엘리베이터 연동), 차세대 천정궤도이송(EMS), 전 방향 주행 셔틀 등 신형 핵심 장비들도 대거 출동한다.
소프트웨어 제어 역량도 함께 과시한다. 현대무벡스는 한국 청라R&D센터와 미국 전시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3D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주요 자동화 설비의 가동 현황을 생중계한다. 관람객들은 통합 관제 시스템(VCS)을 통해 실제 현장 장비들의 운용 흐름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모덱스는 글로벌 스마트 물류 기업과 고객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대 산업 플랫폼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 기업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신규 고객 발굴과 글로벌 확장의 발판을 확고히 다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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