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미-이란 휴전 합의에 “호르무즈 통항 재개 여건 마련...선사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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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이란 휴전 합의에 “호르무즈 통항 재개 여건 마련...선사와 협의”

이뉴스투데이 2026-04-08 16:20: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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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전경.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청와대는 8일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에 합의한 것과 관련 "이번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를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며 "통항에 필요한 선박리스트 등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선사와 긴밀히 협의하며 신속히 재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우리 선박의 통항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선사와 협의, 관련국과 소통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현재 이란 측이 군과의 협조, 기술적 제약 등을 고려해 통항을 재개할 것임을 밝힌바, 구체적인 통항 방식과 조건 등에 대해서 관련국과의 소통을 통해 면밀히 파악해 나가고 있다"고 했다.

또 "가능한 조속히 우리 선박의 호르무즈해협 통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며 "양측에게 휴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주간 휴전에 대해 "우리는 이미 모든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고 초과했으며, 이란과의 장기 평화 및 중동의 평화에 관한 최종 합의를 훨씬 더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란으로부터 10가지 제안받았다"고 했다. 

또한 "2주 후에 합의가 최종 확정되고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는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을 중재해 온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원수와의 대화를 통해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하면서 이들은 미국의 이란 파견 병력 보류,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를 이뤘다고 전했다.

한편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선박과 관련한 질문에 "분석해 보니 (고립된 선박 26척 중) 5척이 한국으로 들어오는 것"이라며 "안전한 항행이 중요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비축유를 제외하고 5월까지는 사용할 부분(분량)을 확보하고 있고 추가적인 확보를 위해 산업통상부 장관이 해외에 나가 있을 정도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란과 미국의 휴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풀려 통행료를 부과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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