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시바 전 日 총리와 재회…변함없는 '브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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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시바 전 日 총리와 재회…변함없는 '브로맨스'

이데일리 2026-04-08 16:16: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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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직후 ‘한일 셔틀외교 복원’에 앞장섰던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이 대통령과의 ‘한일 브로맨스’를 과시했다. 이 대통령은 8일 방한한 이시바 전 총리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전 일본 총리가 8일 청와대에서 열린 오찬에서 오찬장에 놓인 꽃을 들고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오찬을 시작하며 “총리께서 재임할 때 한일 관계가 상당히 안정됐고, 그 이후로 한일 협력도 상당히 잘되고 있는 상태여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총리께서 매우 넓은 시야로 국제 문제에도 관심이 많고 역할을 많이 하셨다”고 평가한 뒤 “앞으로도 복잡한 국제환경 속에서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시바 전 총리는 “1년이라는 짧은 임기였지만 외교에서 가장 중시했던 것은 일한 관계 발전이었다”면서 “세계에는 다양한 양자 관계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일본과 한국의 관계를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관계로 만들고 싶었고 지금도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후임자인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와도 대단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있어 기쁘다”면서 “(이 대통령은) 일본에서 인기가 많다”고 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전 총리는 지난해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처음 만났다. 이시바 전 총리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귀국으로 난감한 상황에 놓였던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후 양측 관계는 빠르게 진전됐다. 이 대통령은 그해 8월 예정됐던 미국 순방에 앞서 일본을 먼저 찾아 이시바 전 총리와 정상회담을 정식으로 열었다. 경색됐던 한일 외교 복원을 알리는 동시에 트럼프 시대 한일 협력의 단초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전 총리가 퇴임하기 직전인 지난해 9월 부산에서 다시 만나 한일 셔틀외교의 본격적인 복원을 알리기도 했다. 이시바 전 총리와 맺었던 인연은 후임인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로까지 이어졌다. 10월 경주 정상회담에 이어 올해 1월 나라 정상회담까지 이어지며 한일 관계는 한층 더 돈독해졌다.

이날 오찬에는 청와대 측에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임웅순 안보실 2차장,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일본 측에서는 나카타니 겐 전 일본 방위대신과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동석했다.

오찬에 나온 음식은 한일 양국이 즐겨 먹는 식재료로 구성했다.

이시바 전 총리의 고향인 돗토리현에서 즐겨 먹는 전복을 넣은 ‘완도 전복 한우 갈비찜과 더운 야채’, ‘봄나물 비빔밥과 돗토리현 관자를 이용한 완자탕’ 등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두 나라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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