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완승’에도 손흥민 4강행 안심할 수 없는 이유, 멕시코 2106m 고지대 고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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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완승’에도 손흥민 4강행 안심할 수 없는 이유, 멕시코 2106m 고지대 고비 남았다

풋볼리스트 2026-04-08 16:00: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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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LAFC).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로스앤젤레스FC(LAFC)가 8강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지만, 오는 2차전이 열리는 장소는 원정팀의 무덤으로 분류되는 고지대 경기장이다.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을 치른 LAFC가 크루스아술에 3-0으로 이겼다. 2차전은 오는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펼쳐진다.

이날 LAFC는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크루스아술은 최근 공식전 5경기 무승(3무 2패)의 고리를 깨려는 듯 경기 초반 LAFC를 밀어붙였다.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위기를 잘 견뎌줬다. 전반 5분 호세 파라델라가 페널티박스 왼쪽 구석에서 시도한 슈팅은 수비를 맞고 굴절됐음에도 따라가서 잡아냈다. 전반 9분에는 아구스틴 팔라베시노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문전에서 머리로 돌려놓았는데, 이를 다이빙하며 쳐냈다.

이후 주도권을 잡은 LAFC가 연달아 3골을 넣으며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반 30분 LAFC가 위험 지역에서 공을 뺏겼지만 바로 압박하해 공을 재탈취했고, 티모시 틸먼이 오른쪽으로 길게 뿌린 공을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쇄도하며 잡아냈다. 슈아니에르는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손흥민이 슬라이딩하며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넣었다.

2006년생 다비드 마르티네스도 번뜩였다. 전반 39분 슈아니에르가 오른쪽으로 뿌린 공을 받아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뿌리치고 페널티박스까지 드리블한 뒤 골키퍼 다리 사이로 공을 밀어넣었다. 후반 14분에는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드리블을 하며 상대보다 먼저 어깨를 집어넣는 영리한 플레이를 통해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했고,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오른쪽 골문에 공을 꽂아넣었다.

크루스아술은 마지막까지 만회골을 위해 움직였으나 LAFC 수비진의 헌신과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을 넘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챔피언스컵은 원정 다득점 제도가 있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건 분명한 호재다.

다만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다. 2차전이 고지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멕시코 푸에블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은 해발고도 2,106미터에 위치해있다. 고지대 원정을 가는 팀은 경기 내내 상대뿐 아니라 고지대라는 환경 자체와도 싸워야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크루스아술의 원래 홈구장인 멕시코시티의 에스타디오 아스테카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피했다. 그곳은 해발고도 2,200미터로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보다 조금 더 높다. 다만 에스타디오 아스테카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1년 넘게 개선 작업을 하다가 3월 A매치에야 재개장했고, 크루스아술은 그곳을 떠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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