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BTS의 9, 11, 12일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을 앞두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고양콘트립’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BTS 월드투어 출발지로 고양종합운동장 공연이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안전관리와 행정지원 등은 물론이고 관람객들의 발길을 지역상권으로 유도해 실질적인 소비를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공연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사흘간 약 12만명이 고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고양콘트립(Goyang Con-Trip)’은 고양에서 열리는 대형 공연(Concert)과 지역 관광(Trip) 및 소비를 연계해 공연 관람객을 체류형 관광객으로 전환하는 핵심 관광 모델로 공연 관람객 및 동반 가족, 외국인 관광객 등까지 다양한 방문객의 이동 동선을 분석해 맞춤형 관광 코스를 제시하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고양관광특구와 애니골, 밤리단길 등에 위치한 120여 상가가 참여해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시내 곳곳에 설치된 안내판이나 리플릿에 있는 QR코드 하나만으로 관광코스 안내와 상가정보, 할인 혜택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고양콘트립은 스타, 뷰티, 푸드 세 가지 테마 코스를 운영하는데 ‘스타 코스’는 고양관광정보센터 벽화부터 일산호수공원, 라페스타, 밤리단길까지 이어지는 관광 동선으로 구성했다.
팬들이 인증샷을 남기며 고양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뷰티 코스’는 공연 전 스타일링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라페스타 중심 뷰티 상가와 의료관광 협력 기관을 연계했다. ‘푸드 코스’는 밤리단길 감성 맛집과 카페, 공연 이후 라페스타 뒤풀이 공간까지 연결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15일까지는 ‘지역경제 살리기 빅세일 주간’도 운영한다.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의류·잡화 매장 등 60여 업체가 참여해 할인과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2일까지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BTS 핸드프린팅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멤버 7인의 핸드프린팅과 친필 사인 전시, 전통 콘셉트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공연 전부터 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장 중심 통합 안전·운영체계도 가동하고 ▲숙박업·외식업 점검 ▲시설 안전점검 등 사전 점검을 완료했으며 공연 관람객 증가에 대비해 입·퇴장 동선 관리와 인파 분산 대책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26회 대형 공연을 치르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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