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심주인 기자】
잠실차병원 난임센터 이학천 원장이 CAPA-IVM 치료를 적용한 난임 환자에게 진료를 설명하고 있다. ⓒ잠실차병원
차병원 난임센터가 호르몬 주사 없이 진행하는 ‘미성숙 난자 체외 배양(IVM)’ 치료의 한 방법인 CAPA-IVM을 적용해 임신 성공 사례를 잇따라 확인했다.
잠실차병원 난임센터는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자연임신이 어려웠던 환자에게 CAPA-IVM 치료를 적용해 임신과 출산에 성공했다고 8일 전했다. 해당 환자는 과배란 유도 시 발생할 수 있는 난소과자극증후군 위험을 고려해 호르몬 자극을 최소화하는 치료를 선택했으며, 두 차례 시술과 자궁 환경 개선 후 동결배아이식으로 임신에 성공해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일산차병원 난임센터 역시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아 성숙 난자를 얻기 어려웠던 환자에게 CAPA-IVM을 적용해 임신에 성공했다. 반복적인 호르몬 자극에도 성숙 난자가 생성되지 않았던 환자였으나, 미성숙 난자를 채취해 체외에서 안정적으로 성숙시키는 방식과 미세수정(ICSI)을 결합해 배아 형성에 성공했으며 현재 안정적으로 임신을 유지 중이다.
이번 성과는 기존 난임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군에서도 CAPA-IVM을 통해 임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APA-IVM은 기존 IVM보다 발전된 기술로, 난자의 전성숙 단계를 추가해 보다 자연스러운 성숙 과정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난자의 수보다 질과 발달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난임 치료법으로 평가된다.
차병원은 1989년 세계 최초로 미성숙 난자를 통한 임신과 출산에 성공한 이후 관련 기술과 임상 경험을 축적해왔으며, 현재 CAPA-IVM을 통해 고난도 난임 치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차병원은 IVM 전문 연구센터 운영과 인공지능 기반 배아 평가 시스템 도입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맞춤형 난임 치료와 글로벌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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